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자리를 두고 민형배·김영록 예비후보(기호순)가 결선을 치르게 됐다.
홍기원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 투표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홍 부위원장은 "최고 득표자가 과반 득표에 이르지 못해 최다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하는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규정에 따라 후보자별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는다.
본경선은 신정훈·민형배·김영록 후보가 맞붙었다. 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50%), 안심번호 선거인단을 통한 일반 시민 여론조사(50%)로 본경선을 진행했으며 민 후보와 김 후보가 상위 득표자 2인으로 결선에 올랐다.
민 후보는 제13·14대 광주 광산구청장과 제21·22대 광주 광산을 재선의원을 지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당 차원에서 추진한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본경선에 앞서 주철현 후보와 단일화하며 전남 동부권(여수) 표심을 확보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제38·39대 전남도지사로 문재인 정부 시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했다. 전남 해남군·완도군·진도군에서 재선 의원도 지낸 바 있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 투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