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시간이 지나면 성과가 보일 것"이라며 자신을 향한 사퇴론을 일축했다.
장 대표는 24일 오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내 거취에 대한 말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당 대표가 된 이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달려왔다"며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 정치는 장동혁의 정치도 아니다"라며 "최선을 다해 지방선거를 마무리하고 당당하게 평가받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미에 대해서도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야당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할 것들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한 언론 브리핑에서 '당 지지율이 창당 이래 최저치인 15%까지 떨어져 일부 의원들이 사퇴를 요구한다'는 질문을 받고 "그 여론조사 결과는 다른 여론조사의 추이와 조금 결이 다르다"며 "내부의 여러 갈등으로 우리의 힘이 하나로 모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지지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제 거취나 사퇴에 대한 얘기들이 있다"며 "지방선거 40일을 앞둔 시점에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게 진정으로 책임을 다하는 것인지, 지방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여러 고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