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국회 공백없도록 20일 본회의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이승주 기자
2026.05.07 10:15

[the300]

(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5.7/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황기선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관례처럼 이어져 온 국회 공백 상황을 이번엔 용인하지 않겠다"며 "오는 20일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의 부재가 잠시도 있어서는 안 된다. 상임위원장 선출도 곧장 진행하겠다"며 신속히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제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48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무려 54일이나 소요됐다.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당시 국회는 무엇을 했느냐"며 "과거 같이 일하지 않고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된다. 더욱이 지금은 중동 상황 장기화로 민생 경제 위기가 절박하다. 이재명 정부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올해 연말까지 모두 완수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본회의 안건에 상정된 개헌안에 대한 국민의힘의 협조도 재차 요청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번 개헌안은 부마항쟁과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명시하고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를 강화하며 국가의 균형 발전 의무를 명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이미 사회적 공감대를 이룬 내용인데 오로지 국민의힘만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헌이 선거용이라고 비판하는데 도대체 어느 내용이 선거용인지 명확히 밝히시기를 바란다"며 "대통령 연임 중임을 언급하며 영구 독재도 입에 올리는데 독재를 꿈꾼 것은 내란 수괴 윤석열 아니냐. 불법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권 부여는 오히려 독재를 막기 위함"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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