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판사 공소장 뺏어다 찢으려…감옥 안 갈 생각밖에"

장동혁 "李대통령, 판사 공소장 뺏어다 찢으려…감옥 안 갈 생각밖에"

박상곤 기자
2026.05.07 11:08

[the300]
국민의힘, 청와대 앞 현장 최고위 개최
"공소취소 특검, 독재 마지막 톨게이트"
"개헌하려면 먼저 연임 불가 선언해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특검법 원천 무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07. yes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특검법 원천 무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5.07. [email protected] /사진=홍효식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판사가 갖고 있는 공소장을 뺏어다 직접 자기 손으로 찢어버리겠다는 것"이라며 비판을 이어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공소취소 특검법 원천무효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청와대 안에 있는 이 대통령의 눈에는 경제도, 민생도, 외교도, 안보도,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는다. 지금 이 대통령은 오로지 감옥에 가지 않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감방 가는 건 무서운데 국민은 전혀 무섭지 않은 모양이다. 공소취소는 이재명 범죄 지우기를 넘어 이재명 독재로 가는 마지막 톨게이트"라고 했다.

장 대표는 "범죄자 이재명이 자기 손으로 공소장을 찢는 순간 무소불위의 독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며 "최고 존엄 이재명과 친명 부역 세력들이 부와 권력을 독점하는 남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독재를 막고 독재 정권을 끝장내는 선거"라며 "6월 3일 국민의 분노를 모아 독재자 이재명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자유 민주주의 공화국으로 돌려놔야 한다"고 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예정된 개헌안 표결에 대해 장 대표는 "개헌을 하겠다면 먼저 이재명이 연임 불가를 선언해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장 대표는 "헌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헌법 수호 의지가 더욱 중요하다. 위헌의 집대성인 공소취소 특검부터 즉시 철회해야 한다"며 "그리고 지금까지 통과시킨 위헌 법률들을 스스로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했다.

또 장 대표는 "정상적인 대통령이라면 호르무즈 해협 문제가 1순위가 돼야 한다"며 "어제 국무회의 내내 이 대통령은 이 심각한 문제를 강 건너 불 보듯 했다. 밤마다 울리는 SNS에도 호르무즈 문제는 단 한 줄도 없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란의 공격으로 의심되고 있지만 재발 방지 요구는커녕 제대로 된 해명 요구조차 못 하고 있다. 오히려 이란의 공격으로 드러날까 시간을 질질 끌며 미국 눈치만 살피고 있다"며 "외교적 신중함이 아니라 무능과 무책임이자 반미 친중 이재명 외교의 실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박상곤 기자

정치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