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12일 발표했다.
김기현·나경원·안철수 등 당초 합류가 예상됐던 당 중진 의원들은 모두 선대위에 참여하지 않는다. 대신 장 대표는 부동산·실물경제·사회분야 등 전문가들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은 이날 중앙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선대위 이름은 '국민무시 심판, 공소취소 저지 국민선거대책위원회'다.
국민의힘은 "중앙선대위는 작고 효율적인 조직 구성으로 '강하고 빠르게' 중앙 이슈에 대응하려 한다"며 "시·도 선대위는 지역 후보자들과 국회의원 및 당직자들을 중심으로 '내 지역은 내가 지킨다'는 기조 아래, '촘촘하고 따뜻하게' 지역 현안 이슈를 챙기는 민생 밀착 조직으로 이원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먼저 상임선대위원장은 장 대표와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이윤진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수, 청년 영입인재인 최지예 지예수 이사 등 5명이 맡는다. 국민의힘은 "부동산·실물경제·청년·여성·복지 등 우리 국민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사들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송언석 원내대표,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김민수·김재원·우재준·조광한 최고위원 등 7인이 맡는다. 당초 중앙선대위에 선대위원장 직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던 중진 의원들은 이번에 모두 합류하지 않게됐다.
중앙선대위 산하에는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 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장에는 검사 출신인 주진우 의원이 위촉됐다.
선대위 산하 선거대책본부장은 정희용 사무총장이 맡는다. 선거대책본부 아래에는 △정책공약본부(본부장: 박수영 의원) △전략본부(서천호 의원) △기획본부(유영하 의원) △조직본부(강명구 의원) △홍보본부(서지영 의원) △클린선거본부(곽규택 의원) 등을 뒀다.
선대위는 오는 1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선대위 출범식에서는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장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