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버스 차고지에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추 후보는 "교통 대전환으로 도민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1일 0시 경기 의왕시 월암공영차고지를 찾았다. 수원과 의왕의 경계에 위치한 이곳은 G3900버스를 비롯해 서울과 수원·의왕·안양·과천 등지를 연결하는 다수 노선의 버스들이 차고지로 사용하는 곳이다.
추 후보는 이날 SNS(소셜미디어)에 "하루 약130만명의 도민이 서울로 출퇴근한다. 출근에만 평균 71분, 왕복이면 140분 넘는 시간을 길 위에서 보내고 있다"며 "아이와 함께하고 가족과 끼니를 나누고 스스로를 돌볼 시간이 길 위에서 사라지고 있다. (교통 개선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도의 경쟁력을 키우는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중심의 광역철도망 완성 △GTX역과 곳곳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도시철도·버스 등 환승체계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원패스 도입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추 후보는 "경기도 교통 대전환은 중앙정부·국회 등과 협의하고 31개 시·군과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한다. 그래서 경험·추진력·정치력이 필요하다"며 "저는 해봤고 해냈던 사람이다. 도민께 약속드린 교통공약 반드시 완수해 길 위에서 버려지는 시간을 도민의 삶으로 되찾아 드릴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의왕 월암차고지에서 그 첫걸음을 힘차게 시작한다. 당당한 경기, 추미애가 꼭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