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 낸다"…LH, 부천 반달마을A 통합재건축 지원

"1기 신도시 재건축 속도 낸다"…LH, 부천 반달마을A 통합재건축 지원

정혜윤 기자
2026.05.21 10:37
20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오른쪽)과 구동림 반달마을A구역 주민대표단 위원장(왼쪽)이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H
20일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오른쪽)과 구동림 반달마을A구역 주민대표단 위원장(왼쪽)이 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기 신도시 부천 중동 선도지구인 반달마을A구역 통합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낸다. 주민대표단과 협약을 맺고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본격 추진하면서 연내 구역 지정에도 나선다.

LH는 지난 20일 부천중동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인 반달마을A구역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과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조성 후 20년 이상 지난 100만㎡ 이상 택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개별 단지 재건축이 아닌 인접 단지와 기반시설까지 함께 정비하는 '통합정비' 방식이 핵심이다.

부천 중동 1기 신도시에는 현재 18개 특별정비예정구역이 지정돼 있다. 은하마을과 반달마을A가 선도지구로 선정된 상태다.

협약은 LH가 예비사업시행자로서 특별정비구역 지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주민대표단은 주민 의사결정과 동의서 확보 등을 담당한다. LH는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인허가 지원, 초기 사업비 투입 등 사업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LH는 올해 하반기 특별정비계획 지정제안서 사전자문 신청을 시작으로 연내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정비계획 입안 예정안 기준으로 반달마을A구역은 기존 3570가구에서 4429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반달마을A구역은 중동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의 중요한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공공의 전문성과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이 안정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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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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