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타지키스탄, 포괄적 동반자 관계 수립…李 "철도·광물 등 협력 확대"

김성은 기자, 이원광 기자
2026.09.16 10:49

[the300]한-타지키스탄 정상회담 계기 철도 협력 MOU 등 17개 문건 체결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이 16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9.16. bluesoda@newsis.com /사진=

이재명 대통령이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타지키스탄의 경제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흐몬 대통령은 제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공식방한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청와대에서 라흐몬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타지키스탄은 1992년 수교했는데 그 이후로 우호협력을 꾸준하게 발전시켜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11년 만에 이뤄진 대통령님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양국이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를 잇는 지리적 요충지이기도 하고 풍부한 광물자원과 역동적인 젊은 인구 등 타지키스탄의 장점과 성장 잠재력에도 매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철도, 핵심광물, 디지털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라흐몬 대통령은 "한국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타지키스탄 대외 경제의 중점 사안 중 하나"라며 "양국의 다각적인 관계를 진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의 이 정상회담은 양국 간 협력의 현황과 향후 양국 간 교류를 전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 간 협력을 새로운 동반자 관계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더욱 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조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양국은 이날 정상회담을 계기로 산업 및 혁신 분야 협력 발전 양해각서(MOU) 등 17개 문건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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