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청년 1030 연설대회, 진보 진영과 접촉…통합작업 본격 착수"

김민석 "청년 1030 연설대회, 진보 진영과 접촉…통합작업 본격 착수"

김지은 기자
2026.09.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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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전시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사진=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목을 축이고 있다./사진=뉴스1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통 통합으로 이야기될 수 있는 당내 모든 생각과 의견을 모으는 통합작업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하겠다"며 "진보 대통합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6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교섭단체 완화, 결선투표 도입, 합리적인 선거제 조정, 경쟁력 단일화 등을 고리로 해서 각 진보 정당들과 대화를 나눴고 진보 정당들에도 이러저러한 논의를 제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박범계 민주당 의원께서 대통합 위원장을 맡은 만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각 진보 3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한 접촉을 해주실 것으로 안다"며 "당을 안정시키고 한편으로는 진보 세력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그에 더해 중도 보수 세력과의 대화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 창당 71주년을 맞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등 네 명의 대통령 철학과 가치를 계승하자는 주제의 청년연설제를 만들겠다고도 말했다. 그는 "창당 71주년 기념행사를 청년들을 통해 미래 관점에서 당을 하나로 만드는 위대한 통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정식 명칭은 '내가 민주 대통령이다'"라며 "청년 1030 연설대회로 하고 일명 4통 연설대회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아이디어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4통 통합을 제기해주신 정청래 전 대표 아이디어를 차용한 것"이라며 "이런 문제를 제기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정청래 전 대표 시절 당 사무총장을 맡았던 조승래 의원을 '시도당 당사 대변신 TF(태스크포스)' 위원장으로 임명하겠다고도 말했다.

김 대표는 "중앙당에서 전체적으로 시도당을 이전하는 방향을 갖고 있다"며 "지금 서울에 광화문 청년당사를 마지막으로 물색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조승래 전 사무총장이 워낙 문화적 감각을 갖고 계신 분이라 이 부분을 현 사무총장과 함께 챙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지난 한 달 동안 지방선거 이후에 여러 가지 국정의 조정 기간이 있었다"며 "개각도 있고 당도 재편 과정을 겪었다. 지금 인사청문회도 진행되고 있고 본격적으로 민주당은 전면적인 민생 중심으로 전환할 것이다. 민생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들어갔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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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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