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간다던 오빠, 연락두절" 발동동…대전서도 실종 신고

이재윤 기자
2025.10.13 17:54
캄보디아 국기 이미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음. /AP=뉴시스

동남아시아로 출국한 30대 남성과 수개월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경찰청은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 A씨와 수개월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지난 2월 "사업을 위해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이동한다"는 내용의 SNS(소셜미디어) 메시지를 지인에게 남긴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 가족은 최근에야 이 사실을 알고 지난주 경기 시흥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다. A씨 동생은 "동남아로 출국한 오빠가 캄보디아에 있는 것 같은데 수개월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말했다.

사건은 현재 대전경찰청으로 이관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A씨가 지난 2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출국 경위와 이후 이동 경로를 조사 중이다. 또 외교부 등 관계 기관과 협조해 캄보디아 현지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범죄 연루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캄보디아 체류 중 실종 관련 신고가 6건 접수됐다. 현재 A씨를 제외한 5명은 모두 안전이 확인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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