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봐야 할 애가 사라졌어요" 마포대교 북단 '신호'…수험생 실종 '발칵'

이현수 기자
2025.11.13 14:13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3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마련된 시험실 앞에 걸린 달력에 수능 날짜가 나와있다. / 사진=뉴스1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해야 할 학생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아 경찰과 소방이 수색을 벌였다. 해당 학생은 서울 여의도에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10분쯤 서울 강서경찰서에 "관내 학교에서 수능을 봐야 할 자녀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학교 측이 결시생의 학부모에게 연락을 취한 뒤 부모가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자의 위치가 서울 마포구 마포대교 북단으로 파악돼 사건이 강서경찰서에서 영등포경찰서로 이첩됐다. 이후 마포소방서에서 인력 14명과 차량 3대, 수난구조대, 고속정 등을 투입해 한강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색 도중 학생의 위치를 파악한 경찰은 오전 10시1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실종 학생을 발견했다. 학생의 결시 이유는 개인 사유로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학생을 부모에 인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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