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5년 글로벌디자인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오후 열리는 행사는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서울시가 국내외 디자인계 주요 인사들을 초대해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미래 도시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포럼에서 '디자인 시정으로 강화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오 시장은 지난 20년간 추진한 서울 디자인 행정의 성과를 발표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먼저 디자인이 단순한 미학적 치장이 아닌 도시의 매력을 높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확신해 처음 '디자인서울'을 구상하고 그 확신이 현실이 돼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인정받았던 경험을 전달한다.
이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디자인서울 2.0'을 설명한다. 끝으로 광화문라이트, DDP 서울라이트 등 시민의 일상에 스며든 서울의 '펀디자인'을 통해 도시 경쟁력에서 디자인의 중요성과 그 구심점 역할을 DDP의 상징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한편, 서울시는 앞으로도 디자인 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디자인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DDP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플랫폼을 강남권에 신규로 조성해, 강북·강남을 잇는 '두 축의 디자인 거점'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내년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 디자이너 상'을 제정해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가 최근 디자인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격상하고, '디자인의 날(11월 2일)' 제정을 추진 중인 만큼 서울시도 디자인 도시로써 이 흐름을 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