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역전 드라마'...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8년만에 '금메달'

채태병 기자
2026.02.19 05:42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 획득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대회 한국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최민정, 김길리, 노도희, 심석희 등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 4초 0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김길리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 획득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우리 대표팀은 경기 끝까지 이탈리아, 캐나다와 접전을 벌였다. 세 번째로 달리던 대표팀은 최민정이 한번, 김길리가 다시 한번 추월에 성공해 막판 2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후 대한민국은 선두를 잘 지켜냈고, 마지막 주자 김길리가 막판 스퍼트를 선보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탈리아가 2위, 캐나다가 3위를 차지했다.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종목에서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대회에선 쇼트트랙 팀의 첫 금메달이며, 전체 선수단으로 보면 스노보드 최가온 다음의 두 번째 금메달이다.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김길리(오른쪽)와 최민정이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3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 획득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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