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승강기에 있는 손 소독제에 불을 붙인 1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남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전날 오후 11시34분쯤 광주 남구 임암동 한 아파트 승강기 안에 비치된 손 소독제에 라이터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군은 알코올 성분이 있는 손 소독제에 실제 불이 붙는지 확인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손 소독제에 불이 붙은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승강기에서 내린 뒤 귀가했다. 이 불로 승강기 내부 일부가 타면서 27만9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