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프게 해서"...경주서 처음 본 관광객에 흉기 휘두른 50대

"머리 아프게 해서"...경주서 처음 본 관광객에 흉기 휘두른 50대

윤혜주 기자
2026.05.12 10:25
경북 경주에서 낯선 여행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머니투데이
경북 경주에서 낯선 여행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사진=머니투데이

경북 경주에서 일면식 없는 관광객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경주경찰서는 살인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쯤 경주시 봉황대 인근 한 공원에서 40대 남성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부산에서 친구와 함께 여행을 온 관광객으로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했지만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15분 만에 인근에서 검거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옆에서 머리를 아프게 해 근처 마트에서 과도를 구해 와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흉기에 배 부위를 다친 B씨는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정신 병력 등 수사를 거쳐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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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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