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정원오, 박원순 부동산 정책에 동조...서울시장 자격 없다"

오세훈 "정원오, 박원순 부동산 정책에 동조...서울시장 자격 없다"

이태성 기자
2026.05.12 10:47

[the300]

(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서울 구로구 고지대 주택가 일대를 방문해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5.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1일 서울 구로구 고지대 주택가 일대를 방문해 고지대 이동약자 편의시설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5.11/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이호윤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측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동산 정책을 이유로 "서울시를 이끌어갈 자격조차 없다"고 비판했다.

오 후보 측 이창근 대변인은 12일 서면논평을 통해 "부동산 지옥의 시작은 단연 박원순 전 시장의 서울 389곳, 43만호의 주택공급의 씨를 말린 정비구역 해제"라며 "박 전 시장은 도시재생에 올인했으나 주택공급은 커녕 남은 것은 담벼락 벽화, 텅 빈 박물관, 재건축 현장의 흉물이 되어 남겨진 노후 아파트 한 동, 주택 노후화 심화로 인한 주거여건 악화 뿐"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여기에 동조한 것이 정 후보였다. 성동구에서 7곳의 정비구역은 왜 해제됐나"라며 "해제된 7곳의 정비구역 중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된 송정1구역과 사근1구역에 대해 정말로 주민들이 만족한다고 생각하나. 설상가상 사근1구역은 도시재생사업이 7년 째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주민들은 주택 노후 문제는 변한게 없다고, 좁은 도로, 주차난은 그대로라고, 재개발 지역과 비교해 나의 자산가치 상승을 보니 허탈하다고 재개발 해제 후 자산 상승 기회를 잃었다고, 그래서 결국은 돌고돌아 낡은 동네라고 이야기한다"며 "그래도 젠트리피케이션을 이유로 아직도 도시재생을 고집할건가"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성동구 주민들의 목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후보는 면적으로 성동구의 약 36배, 인구 기준으로 성동구의 약 33배, 예산 기준으로 성동구의 약 50배가 넘는 서울시를 이끌어갈 자격조차 없다"며 "그래서 정 후보는 재개발, 재건축도, 착착개발도 입에 올릴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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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성 기자

2011년 입사해 사회부 법조팀, 증권부, 사회부 사건팀, 산업1부 자동차팀을 거쳐 현재는 정치부 국회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020년 제14회 한국조사보도상 수상 2024년 제 19회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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