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연등행렬 행사로 오는 주말(16~17일) 동국대와 조계사 인근 등 서울 도심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은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서울 중구 동국대부터 조계사 일대를 거치는 행렬 구간에 맞춰 도심 주요도로 교통을 통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종로(종로1가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는 연등 행렬 사전준비와 중앙버스전용차로 시설 복구 작업 등으로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경찰은 종로를 통과하는 차량을 청계천로와 율곡로, 을지로 방향으로 우회시킬 계획이다.
행렬이 시작되는 장충단로(동국대 입구~흥인지문교차로)는 오후 6시부터 저녁 8시30분까지, 우정국로(종로1가교차로~안국교차로)는 오후 6시부터 밤 12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단 장충단로는 연등 행렬 통과 시에도 탄력적으로 동·서간 차량 소통을 실시한다.
이어 일요일인 17일에는 전통문화마당·연등놀이 행사가 예정돼 있다. 경찰은 우정국로(안국교차로~종로1가교차로)를 이날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통제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 입간판·플랜카드 413개를 설치하고 교통경찰 등 442명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