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구자현, 5·18민주묘지 공동 참배…"국민 위한 새 법무·검찰로"

정성호·구자현, 5·18민주묘지 공동 참배…"국민 위한 새 법무·검찰로"

양윤우 기자
2026.05.15 13:49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7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2026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7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2026 신임검사 임관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5·18 민주화운동 46주년을 앞두고 구자현 대검찰청 차장검사(검찰총장 직무대행) 등 법무·검찰 고위직과 함께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구 직무대행 등 법무·검찰 고위직 총 24명과 함께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참배했다. 이번 참배는 국가의 불법 폭력으로 희생된 영령들을 추모하고 인권옹호기관으로서 법무·검찰이 제 역할을 다 했는지 성찰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법무부는" 국민을 위한 새로운 법무·검찰로 거듭나겠다는 다짐의 의미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을 비롯한 법무·검찰 책임자들은 이날 5·18 민중항쟁추모탑을 참배했다. 이어 희생자 시신을 모실 관을 구하러 가던 중 계엄군의 총격에 숨진 여고생 박현숙 열사와 시민군 황호걸 열사의 묘소를 차례로 찾았다.

정 장관은 "법무·검찰은 그간 일부 업무 처리 과정에서 국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최근 법무부는 국민의 인권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 하기 위해 국가의 불법행위로 인한 국가배상소송 사건에서 상소를 포기·취하했고 검찰은 과거사 사건에서 직권으로 재심을 청구해 무죄를 구형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의 뿌리이자 법치의 토대인 오월 정신이 국민의 삶 속에서 온전히 꽃피울 수 있도록 법무행정 전 과정에서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온전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날 참배에는 법무부에서 △차범준 기획조정실장 △이응철 검찰국장△승재현 인권국장 △강준하 국제법무국장 △이홍연 교정본부장 △차용호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검찰에서는 구 직무대행을 비롯해 △고경순 광주고검장 △김태훈 대전고검장 △박규형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최지석 대검찰청 공공수사부장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성상헌 서울남부지검장 △김종우 광주지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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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우 기자

안녕하세요. 사회부 양윤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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