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약대 vs 연고대 삼전닉스 계약학과…10대 수험생들 선택은?

이재윤 기자
2026.05.21 08:36
지방대 약대와 반도체 계약학과에 대한 진학 선호도를 비교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 사옥에 걸린 삼성그룹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지방대 약대와 반도체 계약학과에 대한 진학 선호도를 비교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진학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방대 약대 vs 연고대 삼전닉스 계약학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고등학생 등 10대 수험생들에게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고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상은 게시 이틀 만에 조회수 60만회를 넘기며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모았다.

영상에서 언급된 '삼전닉스 학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과 연계된 계약학과를 뜻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졸업 후 해당 기업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삼전닉스 직행' 학과로 불린다.

영상 속 인터뷰에 응한 대다수는 지방대 약대보다 연세대·고려대 반도체 계약학과를 택했다.

학생들은 "반도체가 지금 계속 좋을 것 같다", "바로 취직될 수 있다" 등의 이유를 들었다. 이는 약사 면허와 전문직 안정성을 중시하던 기존 선호와는 다른 흐름으로 해석된다.

온라인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은 "당연히 삼전닉스지", "언제적 약대냐", "돈 많으면 약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도체 계약학과 선호에 힘을 실었다. 반면 "그래도 약대가 낫지 않나", "연대 나와도 취업은 쉽지 않다"는 의견도 나왔다.

진학사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올라온 '지방대 약대 vs 연고대 삼전닉스 계약학과' 영상./사진=진학사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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