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구 봉천14구역이 최고 27층, 1571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재정비된다. 공공청사와 치안센터, 공원 등 기반시설도 함께 조성돼 관악로 일대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봉천1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관악구 봉천동 4-51번지 일대 노후 저층주거지다.
봉천14구역은 2008년 정비예정구역 지정 이후 2014년 정비구역 지정, 2022년 정비구역 변경 등을 거쳐 지난해 6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이번 변경안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조건에 따라 국·공유지 무상양도 면적과 용적률 등을 조정한 내용이다.
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이 일대에는 최고 27층, 용적률 299.99% 이하 규모의 공동주택 1571가구가 들어선다. 이 가운데 공공주택은 236가구다.
관악로변에는 보도부속형 전면공지가 조성된다. 단지 주변 도로체계와 공원 계획도 일부 정비된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보행 안전성과 주민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청사와 치안센터도 함께 들어선다. 공공청사에는 어린이집과 주민센터, 노인여가복지시설 등이 포함된다. 치안센터는 지상 2층 규모로 계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