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가 제일 좋아~" 뽀로로 분장한 국세청 직원들…댓글 반응 터졌다

김소영 기자
2026.05.27 14:39
국세청 직원들이 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뽀로로 캐릭터로 변신해 찍은 홍보 영상이 화제다. /사진=국세청 유튜브 갈무리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을 맞아 국세청이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홍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국세청은 어린이날이었던 지난 5일 인스타그램·유튜브 등 공식 SNS 계정에 '소득세 신고의 달 맞이 명작극장' 영상을 올렸다.

영상엔 EBS 만화 '뽀롱뽀롱 뽀로로' 등장인물로 분장한 국세청 직원들이 등장한다. 배경 음악으로는 뽀로로 주제가 '노는 게 제일 좋아'가 흘러나온다.

메인 캐릭터 펭귄 뽀로로의 흰 피부와 노란색 부리, 트레이드마크인 주황색 안경까지 분장으로 소화한 직원은 마이크를 잡고 몸을 좌우로 흔들며 "신고가 제일 좋아"라고 노래를 시작한다.

국세청 직원들이 소득세 신고의 달을 맞아 뽀로로 캐릭터로 변신해 찍은 홍보 영상이 화제다. /사진=국세청 유튜브 갈무리

이어지는 "친구들 모여라"라는 대목에선 분홍색 비버 루피와 초록색 공룡 크롱으로 변신한 다른 직원들이 합세해 춤을 춘다. 영상은 '소득세 신고는 6월1일까지 홈택스에서'라는 문구와 함께 마무리된다.

엄격할 것만 같던 국세 공무원들의 모든 걸 내려놓은 듯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폭소했다. 특히 뽀로로 공식 계정은 "신고할게요"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뽀로로 측은 이어 "소득세 신고"라는 재치 있는 답글을 달았다.

크롱 계정도 "소득세 신고 잘할게요"라고 장단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관세청은 영상에 충격받은 듯 "와… 감탄만…"이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전북 경찰은 "신고받고 출동했습니다"라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더했다.

해당 영상은 55만 조회수와 1만6000개 넘는 '좋아요'를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요즘 공무원 기준 너무 높다", "공무원 꿈 포기합니다", "신고 안 하면 큰일 날 것 같다", "동심 파괴 제대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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