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의 한 계곡에서 알몸 상태로 돌아다니는 남성이 목격돼 관람객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는 지난 6일 무주산골영화제 행사장을 찾았다가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는 제보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당시 그는 영화제 상영 장소로 이동하던 중 길목 아래 계곡에서 상·하의는 물론 속옷까지 모두 벗은 남성을 발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해당 남성이 계곡 주변을 뛰어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남성은 일행으로 보이는 다른 남성과 몸을 밀치고 힘겨루기를 하는 듯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 모습은 영화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그대로 노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영화를 보러 가는 길 바로 옆 계곡이라 많은 사람이 이 장면을 목격했을 것"이라며 "어린아이부터 20~30대 여성들까지 놀라서 고개를 돌리거나 시선을 피했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공공장소에서의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지적과 함께 안전 및 공공질서 의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