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복이 제대로 터졌다. 강원FC 김대원(29)이 4월 '이달의 선수상'도 가져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김대원이 2026시즌 4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4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6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경기, 또 4월 15일에 진행된 울산JD와 FC서울의 2라운드 순연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김대원을 비롯해 말컹(울산), 세레스틴(제주SK), 이호재(포항스틸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김대원은 합산점수 37.03점의 최고 점수를 받았다.
2위는 울산 공격수 말컹으로 35.27점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강원 공격의 핵심이었다. 김대원은 4월 한 달간 열린 5경기에 모두 출전해 3골 2도움을 쓸어담았다.
특히 9라운드 김천전에서 김대원은 2골 1도움으로 3-0 승리를 이끌었다. 팀 3골 모두 관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평가 기간 동안 김대원은 라운드 MVP 2회, 베스트11 3회에 선정됐다. 강원은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덕분에 김대원은 이달의 선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11, MVP에 선정된 선수를 대상으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 팬 투표(25%)와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한다. 세 항목 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다. 그 결과 김대원이 주인공을 차지했다.
연맹은 "김대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되며, 올 시즌 동안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를 부착하는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