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업계 최초로 희망퇴직을 실시한 한국기업평가가 7명의 퇴직의사를 접수하는 것으로 구조조정을 일단락했다.
13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연구원 이외 지원부서에서 총 7명의 희망퇴직 의사를 받았다. 지원부서에는 감사실, 준법감시실, 평가기준실 등이 포함됐다.
한기평은 사내 공고를 통해 지난 7월 말까지 희망퇴직 접수를 받았지만 지원자가 한 명도 나타나지 않자 희망퇴직 보상조건을 상향조정해 이번 구조조정을 마무리 지었다.
당초 한기평은 만 45세 이상, 근속연수 15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았다. 보상조건은 20개월치 임금과 학자금 4000만원 지원이었지만 이같은 조건에도 지원자가 나타나지 않자 보상조건을 30개월치 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상향조정했다.
한편 한기평은 이번 희망퇴직 실시로 구조조정을 일단락 짓는 한편 이번 인력조정은 일회성 조정에 그칠 것이란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