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형 펀드 중국발 쇼크에 '급락'

한은정 기자
2016.01.10 12:59

[주간펀드동향]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중국발 쇼크로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는 중국 급락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된데다 글로벌 지표 부진에 따른 경제성장 둔화, 원자재 및 국제유가 약세 지속 등 부정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0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한 주간(4~7일) 국내 주식형 펀드(설정액 100억원 이상)의 평균 수익률은 -2.35%로 4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같은기간 코스피 지수는 -2.91% 하락했고 코스닥은 -0.39% 후퇴했다.

대다수 국내 주식형 펀드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면치 못했다. 미래에셋5대그룹주 1[주식] A는 -4.06%로 가장 수익률이 저조했고 한국투자배당리더 자 1[주식] A(-4.02%), 한국투자패스파인더 1[주식] A(-3.75%), 한국투자네비게이터 1[주식] A(-3.58%)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알리안츠액티브SRI 자 [주식] A(1.71%)를 비롯해 NH-CA All Set성장중소형주 [주식] Ci(0.81%), 메리츠코리아 1[주식] A(0.70%) 등 중소형주 투자비중이 높은 펀드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 동안 평균 -6.30%의 수익률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중국 증시 폭락으로 신한BNPP중국본토중소형주RQFII 자 1(H)[주식] A1의 수익률이 -17.01%로 큰 폭으로 하락했고 동부차이나본토 자 (H)[주식] C-F(-14.55%), 삼성클래식중국본토중소형FOCUS연금 자 (H)[주식] C(-14.39%) 등 대부분의 펀드들이 치명타를 입었다.

이밖에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주식형 펀드를 비롯해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 주식형 펀드도 부진했다. 다만 인도 주식형 펀드의 경우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삼성인디아 자 2[주식] A이 한 주 동안 1.09% 뛰었고 이스트스프링인디아 자 (UH)[주식] A(0.18%), 피델리티인디아 자 [주식] C1(0.12%) 등도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섹터 펀드 중에서는 동부바이오헬스케어 1[주식] A의 수익률이 4.56%로 가장 좋았다. 안전자산 선호현상으로 인한 금값 상승 영향으로 신한BNPP골드 1[주식] A(3.69%), 블랙록월드골드 자 (H)[주식-재간접] A(3.30%) 등 금 펀드들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반면 중국증시 하락의 여파로 미래에셋차이나인프라섹터 자 1[주식] A가 -7.68%로 부진했고 삼성글로벌클린에너지 자 1[주식] A(-5.78%), 프랭클린미국바이오헬스케어 자 [주식-재간접] A(-5.64%) 등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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