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에서 와이파이7 유무선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7'을 전시했다고 8일 밝혔다.
머큐리는 해당 제품을 KT 부스 내에 파트너 기업 제품으로 전시했다. 와이파이7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유선인터넷 10Gbps 망에서 와이파이 최대 속도 9.79Gbps(안테나 4개 기준)를 지원한다.
와이파이7 기술은 기존 와이파이6보다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서로 다른 2개의 주파수 채널을 동시에 연결하는 기능으로 와이파이 간섭 상황에서도 지연이 낮다. 간섭에 영향받는 채널만 선별 제한하고 나머지 채널로는 통신을 지속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머큐리 측은 "MWC에서 와이파이7 유무선공유기의 속도를 노트북으로 시연했다"며 "노트북(안테나 2개 기준)에서 4Gbps 이상의 속도를 기록해 해외 통신사업자·제조사뿐 아니라 국내외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머큐리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와이파이7 제품에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해 제품 안정성과 단말 호환성을 확보할 것"이라며 "국내에는 전자파적합인증이 준비되는 시점에 발맞춰 신속히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