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바이오솔루션, 하이난성 대표단과 미팅 "중국 진출 전략 논의"

성상우 기자
2025.06.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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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솔루션은 이정선 대표를 비롯한 회사 경영진이 최근 방한한 중국 하이난성(海南省)의 셰징 인민정부 부성장과 푸셩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 선행구 의료관리국 국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만났다고 25일 밝혔다.

카티라이프를 비롯한 바이오솔루션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중국 진출과 관련된 정책 협의가 이날 이뤄졌다. 하이난성 부성장과 의료관리국 국장을 비롯해 의료협회장 처장 등 7명의 중국 측 고위 공직자가 이날 참석했다. 바이오솔루션에선 장송선 이사회 의장과 이정선 대표이사 등 임원진 6명이 참석했다. 중국 ‘성(省)의’ 부성장은 국내에선 차관급에 해당한다.

이번 미팅은 셰징 부성장을 비롯한 하이난성 대표단의 방한과 맞물려 이뤄졌다. 하이난성 대표단은 총 이틀간의 일정으로 주한 중국대사관과 국내 정부 관계 기관, 주요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바이오솔루션은 미팅 대상 기업 목록에 오른 유일한 국내 바이오 기업이다.

양측은 그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하이난 자유무역항 정책 중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해외 도입을 위한 ‘신기술 전환 응용 정책’에 대한 상세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어 바이오솔루션의 제품 라인업이 하이난성 의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향후 협력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하이난성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해외 도입을 허용하는 시행령을 지난 2월 공식 발효한 바 있다. 이 시행령은 해외에서 이미 시판 중인 치료제 중 중국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일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현지 의료기관에서의 생산 및 판매할 수 있게 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병원이 치료제를 선정해 당국으로부터 직접 허가를 받는 이른바 ‘신기술전환 허가등록’ 절차를 통해 새 치료제 도입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는 “이번 고위급 미팅은 당사가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하이난 의료선행구 진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연골재생 및 골관절염 치료제를 포함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인체조직모델의 글로벌 진출도 함께 추진해 전 제품의 국제화를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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