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이 중국 선수?" 캐나다 공영방송 연이은 실수에 '항의'

"최민정이 중국 선수?" 캐나다 공영방송 연이은 실수에 '항의'

마아라 기자
2026.02.15 15:07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동계올림픽 중계중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장면 /사진제공=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동계올림픽 중계중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장면 /사진제공=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캐나다 공영방송 CBC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중계에서 한국 선수를 계속해서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실수를 범했다.

1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캐나다 한인들이 제보해 줬다"며 "첨부한 영상을 살펴보니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을 중국 선수로 계속 소개했다"라고 밝혔다.

서 교수는 "한번은 실수라고 볼 수 있지만 계속해서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즉각 CBC 측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항의 메일에서 서 교수 측은 "한번은 실수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여자 쇼트트랙에 이어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까지 한국 선수를 계속해서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건 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동계올림픽 중계중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장면 /사진제공=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캐나다 공영방송 CBC의 동계올림픽 중계중 '한국 선수'를 '중국 선수'로 소개하는 장면 /사진제공=성신여대 창의융합학부 서경덕 교수팀

특히 "이는 한국 선수단에 대한 예의가 아닐뿐더러 캐나다 시청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어서 빨리 시정하고 공개적인 사과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몇 달 전 캐나다 유명 스포츠 채널 중 하나인 TSN의 공식 SNS 계정에서는 태권도 영상을 올리며 일본의 '닌자'로 소개해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서 교수는 "이처럼 캐나다 방송에서의 지속적인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현지 한인들의 꾸준한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제보를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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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아라 기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입니다. 연예·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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