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중국 사업 확장' 큐브엔터, 합작법인 설립 예고

전기룡 기자
2025.08.18 14:51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엔터)가 소속 아티스트 'i-dle(아이들)'과 'NOWZ (나우즈)'의 선전에 힘입어 중국 사업 확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 중국 음악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공식 협력사인 '아이스테이징(istaging)', 국내 방송사 등과 함께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에 들어갔다.

18일 큐브엔터에 따르면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달 발표된 중국 TME(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상반기 한국 차트에서 그룹과 솔로 모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는 23일 마카오 갤럭시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드(TME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에도 출격을 대기중이다.

큐브엔터의 신인 보이그룹 나우즈(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 역시 지난 6월 공개한 미니 1집의 선공개곡 '자유롭게 날아(Feat. 우기(YUQI))'가 중국 QQ뮤직 신곡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더우인의 챌린지 차트 상위권에도 오르는 등 큐브엔터의 메인 IP 두 그룹 모두 중화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들은 웨이보 구독자수 1000만명을 돌파한 중국인 멤버 ‘우기’를 필두로 그동안 솔로와 단체를 가리지 않고 중국 내 영향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나우즈는 미니 1집 선공개 곡 '자유롭게 날아(Feat. 우기(YUQI))'의 티징 시점부터 8월 2주차까지 약 두 달간 중화권 대표 SNS 채널인 웨이보와 틱톡의 구독자수가 각각 100%, 50% 증가했다. 또한 유튜브 구독자 수와 위버스 가입자 수 역시 각각 33%, 24% 증가하면서 국내외 팬덤 역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소속 아티스트의 중국 내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큐브엔터는 중국 사업을 확장하고자 현지 음악 플랫폼과 엔비디아의 공식 협력사인 '아이스테이징(istaging)', 국내 방송사 등과 함께 합작법인의 설립을 논의 중이다. 합작법인 설립 후 궁극적으로는 각 회사의 콘텐츠와 기술력, 전문성 등을 활용하여 한-중 버추얼 아티스트를 제작할 계획이다.

큐브엔터는 아티스트 발굴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 콘텐츠 IP 개발 등 크리에이티브 리더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아이스테이징(istaging)은 독보적인 3D-XR 기술을 활용하여 버추얼 캐릭터 제작 및 XR 무대 등을 구현하게 된다. 중국 음악 플랫폼에서는 버추얼 아이돌의 음원과 콘텐츠 등을 자사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고 공연 스트리밍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며 한국 방송사는 해당 그룹을 중심으로 한 방송 콘텐츠를 제작, OTT 및 TV 채널로 편성하여 대중성을 높일 예정이다.

큐브엔터 관계자는 "현재 당사에서도 이번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빠르면 연내에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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