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한·미 무역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급등, 4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코스피 지수는 16일 한국거래소 정규장 거래를 전일 대비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4000피'(코스피 지수 4000)까지는 251.63포인트(6.7%) 추가 상승하면 된다.
대미 관세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소식에 자동차주에 매수세가 몰렸다. 현대차는 장중 8%대 오른 24만5000원으로 연중 최고가를 나타냈다. 기아차는 전일 대비 7500원(7.23%) 오른 11만13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수요 급증 기대에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각각 전일 대비 2700원(2.84%) 오른 9만7700원, 3만원(7.10%) 오른 45만2500원을 기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6591억원, 기관은 7427억원어치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 1조3948억원어치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