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하닉 2배 상품 상장 첫날…개미는 대형운용사로 향했다

삼전·하닉 2배 상품 상장 첫날…개미는 대형운용사로 향했다

김지현 기자
2026.05.27 18:08

운용사 8곳에서 16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출시
개인투자자의 전체 상품 순매수액인 2조531억원 중 대형운용사 상품만 1조9522억원 기록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상장 첫날 거래량·거래대금·개인투자자 순매수액/그래픽=김지영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상장 첫날 거래량·거래대금·개인투자자 순매수액/그래픽=김지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이 상장한 첫날 개인투자자들이 대형 운용사 위주로 상품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의 전체 상품 순매수액인 2조531억원 중 대형운용사 상품이 1조9522억원(95%)을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상장 첫날인 이날 기준 개인투자자들은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3,695원 ▲3,710 +18.56%)를 6909억원 순매수하며 전체 상품 중 가장 많이 사들였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27,775원 ▲4,325 +18.44%)는 6674억원으로 개인투자자 순매수 2위를 기록했다. 이날 운용사 8곳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16개를 상장했다. 16개 상품 합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액은 2조원을 넘어섰다.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2,830원 ▲1,195 +5.52%)다. 순매수액은 3155억원으로 전체 상품 중 개인투자자 순매수 3위를 차지했다.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1,080원 ▲1,105 +5.53%)가 27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하위에는 중소형 운용사인 KIWOOM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1,085원 ▲1,085 +5.42%)PLUS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22,530원 ▲1,030 +4.79%)가 이름을 올렸다.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13억, 12억원을 순매수하는 데 그쳤다.

개인투자자들이 대형 운용사 위주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선택한 가운데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16,265원 ▼3,740 -18.7%)이 개인투자자 순매수 5위를 기록했다. 순매수액은 351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상위 종목 순위에서도 대형 운용사들의 종목이 포진했다.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에 각각 1억5219주와 4조3872억원이 몰리며 전체 상품 중 가장 많은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각각 2위인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8421만주와 2조67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날 16개 상품 합산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주와 10조원을 돌파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가장 적게 나타난 종목은 각각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6,830원 ▲4,370 +19.46%)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3,845원 ▲3,845 +19.23%)다.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6,830원 ▲4,370 +19.46%)의 거래량은 43만주,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23,845원 ▲3,845 +19.23%)의 거래대금은 121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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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김지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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