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4일 장 중 강세다. 출시 직후 주가 급락을 촉발한 신작 게임 '아이온2'가 호실적을 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33분 한국거래소(KRX)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200원(8.21%) 높은 20만7000원에 거래됐다. 엔씨소프트는 장 초반 21만2500원까지 오르며 11.0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아이온2는 지난 19일 0시 한국·대만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엔씨소프트의 부진을 해소할 신작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출시 당일 주가는 전일 대비 14.61% 하락한 바 있다.
증권가에선 당시 매도세에 대해 멀티플랫폼(PC·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아이온2의 특성이 착시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이온2 매출이 PC로 쏠린 탓에 모바일 매출이 다른 게임 대비 적게 집계됐고, 이에 증시에선 실망 매물이 출회했다는 관측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1일 "아이온2는 출시 이후 평균 일활성이용자(DAU) 150만명 이상을 기록 중"이라며 "현재 PC 결제비중은 전체의 90% 이상이다. 이 매출은 모바일 앱마켓 매출 순위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