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88.47' 2.72% 상승
실적 기대감, 위험자산 투심↑

코스피지수가 21일 6388.47을 기록,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하기 전에 기록한 종가 기준 최고치(6307.27)를 54일 만에 넘었다. 이는 종가는 물론 장중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다.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에도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진 덕분이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각각 1조3295억원과 737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920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특히 이날 반도체주와 이차전지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3일 1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가 4.97% 상승했다. 장중 122만8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은 11.42% 급등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휴전협상 재개와 실적 기대감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심리 회복을 바탕으로 대형주 중심의 상승흐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을 기초자산으로 일일 등락률을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가 다음달에 출시된다. 이날 금융위원회는 단일종목을 기초로 한 ETF 도입을 허용하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