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효과' 유비쿼스홀딩스, 작년 영업익 306억…전년比 113%↑

김경렬 기자
2026.02.04 08:32

코스닥 상장사 유비쿼스홀딩스가 작년에 전 사업 부분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유비쿼스홀딩스는 자회사를 통해 SK하이닉스에 DDR5 서버용 메모리 모듈 테스트 장비를 납품하고 있고, 전기 임피던스 단층촬영(EIT) 원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유비쿼스홀딩스의 작년 연결 매출은 전년(1256억원) 대비 23.9% 증가한 15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같은 기간 113.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57.1% 불어난 336억원을 거뒀다.

이번 실적에는 자회사가 효자 역할을 했다. 유비쿼스홀딩스의 주요 계열사는 유비쿼스, 넥싸이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바이랩 등이 있다. 이중 SK하이닉스향 DDR5 서버용 메모리 모듈 테스트 장비 시장에 진입한 자회사 넥싸이트(지분율 100%)의 작년 별도 매출은 전년 대비 122.7% 증가한 343억원을 기록했다.

유비쿼스홀딩스는 향후 투자형 지주사(Investment Holding Company)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통적인 지주사 모델에서 벗어나 전략적 자산 배분을 통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유비쿼스홀딩스 관계자는 "2024년의 부진을 털고 본업의 회복과 신규 사업의 성장이 맞물려 역대급 수익을 냈다"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유비쿼스홀딩스는 부채비율 10% 미만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