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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피지컬 AI 기술 기업 엑스와이지(XYZ)와 로봇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엑스와이지는 자율주행 및 푸드테크 로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실생활 밀착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는 피지컬 AI 강소기업이다. 크라우드웍스와 함께 모티프테크놀로지 컨소시엄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모델 개발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로봇 하드웨어와 AI 모델, 데이터의 유기적인 결합이 핵심이지만 이를 단일 기업이 모두 수행하기는 쉽지 않다. 이러한 산업 구조적 한계로 인해 로봇 제조사와 데이터 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크라우드웍스는 로봇 제조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고품질 행동 데이터 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엑스와이지의 로봇 하드웨어 역량과 크라우드웍스의 고난도 데이터 가공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 AI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수집된 행동 데이터를 로봇 학습에 최적화된 형태로 정밀 가공함으로써 데이터 확보부터 로봇 지능 강화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기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정부 주도의 AI·로봇 관련 사업 협력을 확대하며 로봇 데이터 생태계 구축 및 유통 모델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컨설팅과 산업 교육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애큐먼 리서치 앤 컨설팅 보고서에 따르면 피지컬 AI 시장은 지난해 약 50억달러에서 오는 2035년 800억 러 이상으로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로봇 학습에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 확보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난 많은 로봇 기업들의 공통된 고민은 로봇의 지능을 완성할 고품질 데이터 확보였다”며 “크라우드웍스의 고품질 데이터 구축 역량과 전문성을 피지컬 AI에 빠르게 이식해 국내 로봇 산업의 지능화와 AX 혁신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