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의 이달 분배금을 증액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상장한 해당 ETF는 변동성 관리 기반의 조건부 커버드콜 상품이다. 중동 분쟁 격화로 최근 변동성이 급격히 커진 장세에서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은 변동성을 활용한 특유의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했고, 대표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거뒀다.
삼성자산운용은 펀드에서 받은 배당금에 옵션 매도 수익을 더한 초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달 분배금을 지난달 분배금(10원)보다 증액한 138원으로 책정했다. 지급 기준일은 오는 31일이고, 지급일은 다음 달 2일이다.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은 미국의 대표지수 S&P500을 그대로 추종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에서만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해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다. 즉,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커버드콜 전략을 쓰지 않고 미국S&P500 지수를 100% 추종하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특정 조건에서만 데일리 콜옵션 매도를 전략적으로 수행한다.
최근 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원유와 천연가스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며 공포 심리가 확산하고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며 주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이에 해당 ETF는 지난 25일 기준 최근 3개월 동안 미국 S&P500TR 대비 1.16%포인트 초과 수익을 올렸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제 정세 불확실성 심화, AI(인공지능)발 대형 기술주 악재 등 여러 요인으로 커지는 변동성 확대장에서 커버드콜 전략을 탄력적으로 수행해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며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은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미국 대표지수에 장기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