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약 45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1.5% 뛰었다. 지난해 3분기 3092억원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 순익 기록이다. 시장 컨센서스(3860억원)도 약 16.8% 웃돌았다.
아울러 매출액 약 7조1227억원, 영업이익은 6095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7.7%와 81.5% 늘었다.
삼성증권은 자산관리(WM) 부문의 고객자산 순유입과 금융상품 판매수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자산관리 기반의 비즈니스 성장이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1분기 리테일 부문 고객자산이 19조7000억원 순유입되며, 고객 총자산은 495조6000억원이 됐다.
펀드 판매 수익도 전 분기보다 96% 늘어난 344억원을 나타냈다. 본사 영업도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투자은행(IB) 부문 실적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케이뱅크 IPO(기업공개)와 화성코스메틱스 인수금융, 나우코스 공개매수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