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의존도 낮아지고 미주·유럽·중동 성장…목표가↑-한화

김경렬 기자
2026.09.14 08:39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의존도가 낮아진 상황에서 미주와 EMEA(유럽·중동) 등 해외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목표가는 18만원.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7% 증가한 4조7500억원, 영업이익은 47% 늘어난 49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매출액은 5조2093억원, 영업이익은 5844억원으로 올해보다 각각 9.7%, 18.3% 증가할 것을 봤다.

특히 해어&뷰티의 해외 매출 비중이 2년 새 30%에서 41%로 상승했다. 2030년까지 매출 목표 비중은 60%에 이른다. 해외 매출 고성장이 이어질 경우 1조원 목표 달성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한화투자증권은 밝혔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AESTURA와 Illiyoon이 주도하는 더마뷰티가 확대되고 헤어&뷰티 사업은 1조원까지 규모가 확대돼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실적의 성장성과 안정성이 함께 높아질 전망으로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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