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의 회동이 국회 일정 등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KT·LG유플러스는 17일 오후 2시 KT 사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CEO 간담회를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배 부총리 취임 이후 통신 3사 CEO들과 갖는 세 번째 회동으로 예정돼 있었다. 배 부총리는 지난 7월 23일 SK텔레콤 사옥에서 통신 3사 CEO들과 만난 바 있다.
당초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을 비롯해 해저케이블 등 통신 인프라 현안과 추석 민생대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와 이용자 혜택 확대 등 통신업계의 역할도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최근 'AI 시대 통신망 투자 촉진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AI 기반 무선망(AI-RAN), 6G 등 차세대 통신망 구축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기된 간담회의 구체적인 개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