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동통신 3사 최고경영자(CEO)의 회동이 국회 일정 등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SK텔레콤(87,700원 ▼300 -0.34%)·KT(52,900원 ▼100 -0.19%)·LG유플러스(14,660원 ▼190 -1.28%)는 17일 오후 2시 KT 사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CEO 간담회를 연기하고 추후 일정을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
이번 간담회는 배 부총리 취임 이후 통신 3사 CEO들과 갖는 세 번째 회동으로 예정돼 있었다. 배 부총리는 지난 7월 23일 SK텔레콤 사옥에서 통신 3사 CEO들과 만난 바 있다.
당초 간담회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모두의 AI' 사업을 비롯해 해저케이블 등 통신 인프라 현안과 추석 민생대책 등이 논의될 예정이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와 이용자 혜택 확대 등 통신업계의 역할도 논의될 가능성이 거론됐다.
과기정통부와 통신 3사는 최근 'AI 시대 통신망 투자 촉진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AI 기반 무선망(AI-RAN), 6G 등 차세대 통신망 구축과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연기된 간담회의 구체적인 개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