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신규 퇴원자는 5명이 늘어났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3명 증가해 총 165명이 됐다.
이날 추가된 3명 가운데 163번째 확진자는 119번째 확진자가 아산충무병원에 입원한 기간인 지난 5~9일 같은 병동 의료진이었고, 164번째 확진자는 75번째, 80번째 확진자가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같은 병동의 의료진이다. 165번째 확진자는 강동경희대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이며,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16일 확진된 162번째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로서 11~12일 72번째, 80번째, 135번째, 137번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존 확진자 중 40번째, 44번째, 59번째, 62번째, 71번째 확진자 등 5명이 17일 퇴원해 전체 퇴원자는 24명으로 늘어났다. 퇴원자가 사망자(23명)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고,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자 총 24명 중 남성은 14명(58%), 여성은 10명(42%)이었으며, 연령별로는 40대 12명(50%), 50대 4명(17%), 20대 3명(13%), 60·70대가 각각 2명(8%), 30대 1명(4%)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