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사이언스, CJ제일제당 대상 400억 유상증자…"신약 개발 가속화"

홍효진 기자
2024.12.09 18:04
/사진제공=CJ바이오사이언스

CJ 바이오사이언스가 9일 공시를 통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총 400억원(395만2960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1만119원이며, 모회사이자 대주주인 CJ제일제당이 모든 주식을 받게 된다.

CJ 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대주주로서의 책임 강화 차원에서 이번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방식으로 결정했다"며 "선제적인 자본 확충으로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재무건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상증자를 통해 신약 개발을 위한 안정적 자본 조달이 가능하게 돼 현재 진행 중인 'CJRB-101'의 임상과 후속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개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CJ 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AI(인공지능)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그룹 웰니스(웰빙과 피트니스의 합성어) 사업과 시너지를 통해 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만들 예정"이라고 했다.

CJRB-101은 CJ 바이오사이언스가 확보한 면역항암 타깃 신약 후보물질로, 폐암과 흑색종 등을 적응증으로 한다.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2상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회사는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염증성 질환(CJRB-201)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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