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배양 첨단기술 공유" 스페이스에프-세포농업학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정심교 기자
2025.02.07 20:50
7일 스페이스에프와 한국세포농업학회 관계자가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페이스에프

세포농업기술 연구기업 스페이스에프(Space F)가 7일 한국세포농업학회(Korean Society of Cellular Agriculture, KSCA)와 함께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국세포농업학회(KSCA)는 국내 세포농업(Cellular Agriculture) 분야의 학술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목표로 매년 심포지엄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식재료로서 뛰어난 배양돈육 △세포배양기술 및 규정의 현재와 미래 △배양지방의 풍미 △비동물성 재료 기반 식용 지지체 연구 등이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특히 기조연설에서는 △중국 난징대학교 주광홍(Guanghong Zhou) 교수 △싱가포르 A*STAR의 앤디 탄(Andy Tan) 박사 △일본 도쿄대학교 쇼지 타케우치(Shoji Takeuchi) 교수가 맡아 진행하며, 글로벌 세포농업 기술과 규제 현황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조철훈 한국세포농업학회 회장은 "세포농업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미 규제를 승인받거나 상용화를 앞둔 나라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관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며 세포배양 식품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훈 스페이스에프 대표는 "지난해 박람회와 행사에서 많은 분이 세포배양 식품의 맛에 관심을 보였다"며 "국내에서도 규제 승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세포배양 식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포농업은 동물 세포를 배양해 고기·유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술로,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식량 안보 측면에서 주목받는다. 현재 싱가포르·미국을 시작으로 이스라엘·유럽·호주 등 다양한 나라에서 세포배양 식품 규제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관련 기술 개발, 제도 정비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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