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관세 정책이 잘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과 세계에 정말로 흥미진진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미국의 관세정책이 신속하게 전진하고 있다"며 거듭 자신감을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중국의 잇단 대미 보복관세 발표에 따른 주식·채권 등 금융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한 의도로 해석된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 대상국을 상대로 상호관세 부과를 발표한 뒤 중국과 무역전쟁이 격화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폭락하고 채권 금리는 급등하는 등 경기 위기감이 고조됐다.
특히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 4.59%로 하루 전 뉴욕증시 마감 무렵보다 0.18%(18bp) 급등하면서 금융위기 우려도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