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2% 하락한 5만7639.84에 거래를 마쳤다. 4일만의 하락이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지수는 장중 5만8015.08까지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5만8000을 넘어서기도 했다.
닛케이는 이에 대해 "간밤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지수가 상승한 영향으로 일본 증시에서도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종목 중심으로 매수세가 우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수의 상승 폭은 5만8000 돌파 후 축소됐고, 결국 하락 전환했다. 닛케이는 "단기 과열을 인지한 차익 실현 매도세가 늘어났다"며 "엔화 가치 상승과 달러 평가절하도 수출 관련 주식에 부담을 줬다"고 평가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5% 오른 4134.02에서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0.90% 떨어진 2만7019.71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대만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1.61% 오른 3만3605.71에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는 "홍콩 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후퇴와 다음 주 춘제 연휴를 앞둔 조정 매도세에 흔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