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 항모 링컨호에 탄도미사일 4발 발사"…피격 여부 확인 안돼

뉴욕=심재현 기자
2026.03.01 23:52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 /AFPBBNews=뉴스1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1일(현지시간) 중동 오만만에서 작전 중인 미군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향해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IRG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 해군의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탄도미사일 4발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란 군대의 강력한 공격은 이제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며 "육지와 바다는 침략 테러리스트들의 무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링컨호가 실제로 피격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 미군의 중동지역 작전을 총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 등 미국 측에서는 공식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

미국은 전날 이란을 공습하기 수주 전부터 중동 수역에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과 제럴드 포드 항모 등 2개 전대를 배치했다.

니미츠급인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10만톤급 핵추진 항모로 F-35와 F/A-18 등을 함재기로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대의 항모에는 전투 및 공격 항공기가 90대 넘게 배치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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