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신청 횟수 제한 없앤다"…中, 농촌 전기차 보급 드라이브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2026.06.19 05:20
(베이징 로이터=뉴스1) = 샤오미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이 2025년 5월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신차 출시 행사에서 자사의 전기 SUV ‘YU7’을 소개하고 있다.2025.05.22.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베이징 로이터=뉴스1)

중국이 농촌 지역에서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 신청 횟수나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상대적으로 전기차 침투율이 낮은 농촌지역 보급 확대를 위해서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상무부 등 5개 부처는 18일 합동으로 '2026년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활동 전개에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우선 농촌 지역에 적합하고 품질이 검증된 신에너지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수소차) 모델을 선정해 보급한다. 또 차량 구매세 감면 등 기존 정책도 연이어 추진하기로 했다.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과정에선 '자동차 교체 지원 특별관'을 설치해 보조금 정책 홍보, 중고차 평가, 폐차·회수, 보조금 신청 대행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촌 소비자들의 정책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차량 교체 참여를 확대한단 계획이다. 특히 5개 부처는 농촌 지역 소비자가 기존 내연기관차를 신에너지차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 신청 횟수나 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농촌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한다. 기존 소비 촉진 행사와 연계해 전시와 시승 체험행사를 확대한단 계획이다. 신에너지차 보급률이 아직 낮고 잠재력이 큰 현급 도시를 선정해 오프라인 판촉 활동도 진행한다.

정부는 신에너지차 판매점, 정비·애프터서비스 업체, 충전·배터리 교환 서비스 기업, 보험사, 금융기관 등이 함께 농촌 지역에 진출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신에너지차 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서비스 수준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농촌 지역에서 스마트 커넥티드카 기술, 차세대 충전·배터리 교환 기술,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충전 일체형 시스템, 차량과 전력망 연계 기술 보급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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