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보충교육비 소득 최상위10% 31만1000원, 최하위10% 3만4000원
지난해 소득 최상위 10% 계층과 최하위 10% 계층의 사교육비 격차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가구 가운데 소득 상위 10%(10분위) 계층의 월평균 보충교육비는 31만1000원으로, 소득 하위 10%(1분위) 계층 3만4000원의 9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두 계층 사이에 1분위 계층 보충교육비의 8배에 달하는 격차가 생긴 셈이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격차다.
10분위 계층의 보충교육비 대비 1분위 보충교육비 배율은 2003년 6.5배, 2004년 7.5배, 2005년 7.4배 등을 기록했다.
보충교육비에는 학교의 보충수업비도 포함돼 있지만 입시·보습학원과 예체능학원, 개인 교습, 독서실 등 각종 사교육 부문에 대한 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사교육비의 전체적인 추세를 나타낸다.
한편 도시근로자가구만 따로 떼어낸 결과, 소득 10분위의 지난해 월평균 보충교육비는 31만3000원으로 1분위 4만8000원의 6.6배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