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소득별 사교육비 격차 9배…사상최대

가구 소득별 사교육비 격차 9배…사상최대

이상배 기자
2007.02.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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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보충교육비 소득 최상위10% 31만1000원, 최하위10% 3만4000원

지난해 소득 최상위 10% 계층과 최하위 10% 계층의 사교육비 격차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가구 가운데 소득 상위 10%(10분위) 계층의 월평균 보충교육비는 31만1000원으로, 소득 하위 10%(1분위) 계층 3만4000원의 9배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두 계층 사이에 1분위 계층 보충교육비의 8배에 달하는 격차가 생긴 셈이다. 이는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가장 큰 격차다.

10분위 계층의 보충교육비 대비 1분위 보충교육비 배율은 2003년 6.5배, 2004년 7.5배, 2005년 7.4배 등을 기록했다.

보충교육비에는 학교의 보충수업비도 포함돼 있지만 입시·보습학원과 예체능학원, 개인 교습, 독서실 등 각종 사교육 부문에 대한 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사실상 사교육비의 전체적인 추세를 나타낸다.

한편 도시근로자가구만 따로 떼어낸 결과, 소득 10분위의 지난해 월평균 보충교육비는 31만3000원으로 1분위 4만8000원의 6.6배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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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배 기자

머니투데이 정치부장입니다. △2002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11년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MBA) 졸업 △2002년 머니투데이 입사 △청와대, 국회, 검찰 및 법원, 기재부, 산자부, 공정위, 대기업, 거래소 및 증권사, IT 업계 등 출입 △2019∼2020년 뉴욕특파원 △2021∼2022년 경제부장 △2023년∼ 정치부장 △저서: '리더의 자격'(북투데이), '앞으로 5년, 결정적 미래'(비즈니스북스·공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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