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한국, 뼈있는 쇠고기 수입해야"

美의회 "한국, 뼈있는 쇠고기 수입해야"

정재형 기자
2007.06.27 09:05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하킨 미국 상원 농무위원장(민주 아이오와)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위해 한국이 미국산 갈비와 티본 스테이크 등 뼈있는 쇠고기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하킨 위원장은 성명을 내고 "미국 의회가 한미 FTA 비준을 검토하기 이전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농무위원회 소속 색스비 챔블리스(공화) 상원의원도 "한국과 쇠고기 교역을 정상화하기 위한 논의과정에서 나온 긍정적인 진전"이라면서 "한국이 다음 단계의 조치를 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은 미국 쇠고기 작업장에 취했던 한국 수출선적 잠정 중단 조치를 26일자로 해제했다.

미국산 쇠고기는 지난해 초 맺은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뼈 없는 살코기’만 들어올 수 있으나, 정부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세 차례에 걸쳐 미국 내수용인 갈비뼈 쇠고기를 잘못 수출하자 선적 중단 조치를 취했었다.

이번에 금수 조치가 풀린 작업장은 미국 육류업체 카길사 소속 2곳, 타이슨사 소속 4곳 등 모두 6곳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