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약물이라도 개인차에따라 부작용이나 효과의 차이가 크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오랜기간 연구해온 전세계 연구자들이 오는 9일 부산에 모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약물유전체연구사업단, 아태임상약물유전체학회, 인제대 약물유전체연구센터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08 약물유전체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MSD 부회장인 미국의 호이그(Honig) 박사를 비롯, 독일의 아이셀바움(Eichelbaum) 박사, 미국 반데빌트대학 로덴(Roden) 부총장 등 총 48명의 세계 석학들이 초청연자로 참석한다. 이외에도 20개국 6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200여 개의 최신 연구 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다.
'약물유전체 국제컨퍼런스'는 약물유전체학 분야에서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행사다. 올해는 아시아 각국의 약물유전체 연구현황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아시아인에게 적합한 맞춤약물치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의 개최국인 한국이 아시아 약물유전체 연구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약물유전체학이란 항암제를 똑같이 투여받은 환자들이라도 상반된 치료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에 착안, 환자 투약 및 신약개발 등에서 이같은 현상을 해결하고자 연구하는 학문이다.